치매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40~5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5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조발성 치매에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나이, 젊은 나이에도 발병됩니다.
목차
조발성 알츠하이머 유전자
40~50대의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며,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전성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유전자로는 APP, PSEN1, PSEN2 유전자가 있으며, 유전자 연구가 발전함에 따라 추가적인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외에도 여러 선천적 질환들이 치매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들 질환은 성인이 된 후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발성 치매가 의심될 경우, 반드시 가족력 조사를 포함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조발성 치매의 원인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치매는 유전성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레비소체 치매, 알코올성 치매, 뇌염으로 인한 치매 등 뇌 질환이 원인이 되는 이차적 치매도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전신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는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치매는 신경학적 검사와 유전 검사, 뇌영상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연관관계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건망증'과 치매는 쉽게 연관 지어지지만, 치매는 20~4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그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조발성 치매 또는 초로기 치매로 불리는 치매에서 두드러집니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의미하며, 뇌에 독성 물질이 축적되어 기억력 저하와 함께 지적·운동 능력이 감소하며,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치매는 일반적으로 노년에 발병하는 치매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인병과 치매 발병의 상관관계
성인병 역시 초로기 치매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심장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중 고혈압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뇌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이러한 손상이 누적되면 결국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발성 치매라고 부르는 젊은 치매에 대한 유전자, 원인, 건망증과의 관계, 성인병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자세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추천글